[PREVIEW II] ‘플라스틱으로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

‘제22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13)’

기사입력 2013-02-28 00:00 모바일 웹페이지로 보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겨우 내 움츠렸던 산업관련 전시회가 3월을 기점으로 본격화 된다. 대표적 자본재 전시회인 ‘KOPLAS 2013’ 기간에는 많은 잠재 고객과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련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미래 신기술을 선보일 이번 전시회에 거는 업계의 기대감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주)한국이앤액스와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국내플라스틱·고무산업의 발전과 국제교역 진흥을 위해 지식경제부, 경기도, 중소기업청,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플라스틱으로 열어가는 스마트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13)을 개최한다.

1981년 첫 회를 시작으로 22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KOPLAS 2013은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를 비롯해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과 함께 KINTEX 제1전시장 전관인 53,541㎡에서 총 28개국 848개사 3,100부스의 규모로 동시 개최되며 국내 7만여 명 및 해외 2천여 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역대 최고의 전시회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3대 자본재산업 전시회의 동시개최는 산업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과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혁신의 흐름 속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고, KOPLAS 전시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플라스틱 전시회로 발돋움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3개 업체 참가 역대 최대 규모

KOPLAS 2013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등 24개국의 글로벌 플라스틱 관련기업을 포함한 총 303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됨으로써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플라스틱연합회, 인도플라스틱제조협회, 인도네시아플라스틱산업협회, 홍콩플라스틱기계협회, 대만기계산업협회 등의 협회장 및 Delegation, 베트남상공회의소 초청 바이어 등 신흥국의 바이어가 다수 방문할 계획이다.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금형, 가공기계, 자동화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 관련 부대장치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KOPLAS 2013은 관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및 고무관련 산업의 장’이 형성 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품품목으로는 원료 및 부재료, 반제품 및 완제품, 사출성형기, 압출성형기 등 가공기계와 휘더, 온도조절기, 췰러, 취출기, 분쇄기 등 합리화기기를 비롯해 인쇄기, 접착기, 절단기, 포장기계 등 후가공기계와 컨트롤러, 센서, 스크루, 실린더 등 계기 및 부품, 제품의 시험 및 측정기기, 고무사출기 및 압출기, 오링검사기, 고무완제품 및 반제품, 정보서비스 등 플라스틱, 고무관련기기와 제품은 물론, 플라스틱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형 및 포장, 인쇄관련 품목 등 전시품목이 크게 확대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광폴리머, BYK, 일웅플라텍, 애코매스코리아, 도일칼라켐, 지씨씨, 이루켐 등 원재료, 우진플라임, LS엠트론, 동신유압, 현대성형기, 흥화기계공업 등 국내 사출성형기 및 Arburg, 한국엔겔기계, Sumitomo, Krauss Maffei, Haitian, Cosmos, Yizumi, PLM, DESMA 등 해외 사출성형기, 진산피엘엠 등 압출성형기, 성진기계, 신창정공, 신흥오톡스 등 고무 관련기기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 자사만의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또한 한영넉스, 유도, 대한전기공업, 유일시스템, 한국시스템, 세안시스템, HNP인터프라, 노이텍, Yushin, 한세 등 합리화기기, 에이비넥소, AFT, 맥엔지니어링, 위드랩 등 시험 및 측정기기, 미코명진, 하텍코리아, 일범, JK이노션 등 금형관련기기, 썬레이텍, 씨아이제이코리아, 메탈스틱 등 포장 및 인쇄관련기기 등 플라스틱 고무관련 분야 및 금형, 포장, 인쇄분야의 제품이 전시 소개된다.

이번 KOPLAS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의 플라스틱 산업은 양적, 질적 성장을 동반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해 친환경 플라스틱, 고기능성 첨단 소재 및 초대형, 초정밀 가공기기 등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보다 많은 세계 각국의 외국제품과의 상호비교를 통한 기술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로 인한 내수시장 확대와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해외바이어 체제비를 지원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무료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플라스틱 고무산업 관련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장을 마련키로 했다.

일본의 가공기기 및 자동차부품 관련 전문가인 Mr. Hideho Ariyoshi과 Mr. Toshiyuki Ohba를 초청해 ‘Applications of CAE & Design NAVI for polymer processing industry’과 ‘The Polymeric Material Expected for The Future Car’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윤여성 박사(자동차부품연구원)의 ‘탄소섬유를 이용한 자동차용 플라스틱복합체’, 실리콘 성형분야인 ‘액상실리콘 성형용 금형의 제작’ 및 ‘차세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및 사출성형 신기술’ 세미나 등 참신하고 혁신적인 기술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랜드 및 전문기술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지방 관람객을 위해 부천, 반월/안산, 인천, 안양/군포, 금천, 구로 등 6개 주요공단과 대구/경북, 부산, 광주, 천안, 전북, 창원 등 6개 지역에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안영건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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